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질병통제센터(CDC)는 쿠키 도우를 생으로 먹는 행동을 절대 삼가라고 경고했다.
10일 CDC는 지난 2016년 전국서 63명의 이콜라이균 감염 환자를 발생시킨 쿠키 믹스 제품이 아직 집에 보관돼 있을 수 있다며 쿠키를 만들기 전 반드시 제품을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당시 리콜된 제품은 CDC 홈페이지(www.cd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5월 식품제조업체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의 이콜라이균에 오염된 쿠기 믹스 제품 수십여 종이 시중에 유통돼 감염 환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최근 달고 식감이 부드러운 조리 전 반죽상태인 쿠키 도우를 새로운 간식 거리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CDC는 쿠키 도우에 포함된 밀가루나 계란을 조리 전 날 것으로 섭취하게 되면 이콜라이균 및 살모넬라균과 같은 박테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며 반드시 쿠키 도우를 구운 후 먹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CDC는 다가올 크리스마스 연휴 음식 준비 시 쿠키와 함께 피자, 토티야, 팬케이크 등을 날 것으로 먹지 말 것 ▶아이들이 음식 반죽을 먹거나 가지고 놀도록 하지 말 것 ▶제품 레시피가 권장한 조리시간을 반드시 지킬 것 ▶반죽제품을 조리된 음식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