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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미국내 최대 식품 생산 공장을 중부 뉴저지에 설립

KAGROPA 0 30,637 2018.02.14 01:31


CJ가 미국내 최대 식품 생산 공장을 중부 뉴저지에 설립


CJ가 미국내 최대 식품 생산 공장을 중부 뉴저지에 연다.

CJ 제일제당에 따르면, CJ의 미국 식품 생산 법인인 CJ TMA(CJ TMI Manufacturing America)는 대규모 식품 생산 공장을 뉴저지 로빈스빌(2 Applegate Dr, Robbinsville, NJ)에 건설중이다.


빠르면 4월 문을 열 뉴저지 공장에서는 미국내 최대 최신식 자동화된 라인을 통해 한국식 만두를 비롯해, 면, 조리냉동 제품이 생산, 미 전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뉴저지 공장의 건평은 13만 스퀘어피트로, 앞서 문을 연 캘리포니아 파라마운트와 플러튼의 CJ 만두 공장의 약 2배 규모로 미주내 CJ 식품 공장 중 최대다.


두 공장에서 각각 연 6000톤의 만두를 생산해내는 것을 감안하면 뉴저지 공장내에서는 연간 1만2000톤 이상의 냉동식품들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CJ 제일제당의 한 관계자는 “브루클린에 6만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장을 이미 운영하며 냉동 제품을 생산해왔지만 몰려드는 수요를 감당하기 버거웠다”며 “뉴저지 공장이 미국 동부 지역의 새로운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 뿐 아니라 중부와 남부 증 캘리포니아의 공장과 함께 미 전역으로 한국 식품을 생산, 유통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CJ가 생산하는 ‘한국형 만두’ 비비고 브랜드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미국내 CJ 식품 판매 연 매출은 현재 약 2억8,000만달러에 이른다.이들 만두는 코스코, 타깃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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