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소식

아몬드 캘리포니아주 냉해 여파로 몸값 껑충

KAGROPA 0 30,702 2018.03.09 10:08

아몬드 캘리포니아주 냉해 여파로 몸값 껑충

 

대표적 견과류인 아몬드가 주산지인 캘리포니아주 냉해 여파로 몸값이 껑충 뛰어올랐다.

8일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주를 덮친 때아닌 한파 탓에 개화기를 맞은 아몬드 나무가 몸살을 앓고 있다.

요즘은 아몬드 나무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는 시기인데도 예상보다 길게 한파가 이어진 데다 서리가 겹치면서 꽃망울이 얼어붙거나 아예 꽃봉오리가 피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식품 가공에 쓰이는 아몬드 가격은 파운드당 2.45달러에서 2.8달러로 뛰어올랐다.

전 세계 아몬드 공급의 80%를 차지하는 캘리포니아에서 흉작이 우려되는 데다 최근 들어 웰빙 흐름을 타고 견과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연방농무부에 따르면 2017∼2018년도 아몬드 소비는 연간 120만t에 달해 5년 전보다 20% 넘게 치솟았다. 특히 아몬드 가공식품 수요가 소비를 견인했다. 미국에서 아몬드 우유 판매는 지난해 8% 증가해 일반 우유가 2.5% 감소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반면 올해 아몬드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14% 줄어들 것으로 트레이더들은 우려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2 미국과 중국간 무역 관세로 코스코 가격인상 가능성 제기 KAGROPA 2019.06.03 15128
191 한인 은행 행장 대출사기 혐의로 연방 당국에 체포되는 초유의 사건 발생 KAGROPA 2019.05.30 21080
190 전자담배 흡연자들 급작스런 발작 KAGROPA 2019.04.04 24700
189 홀푸드는 농산물과 고기류를 중심으로 가격을 평균 20% 인하한다. KAGROPA 2019.04.04 25191
188 아마존 한국어 서비스 시작 KAGROPA 2019.03.29 16339
187 저가 체인 '패밀리달러' 매장 390개의 문을 닫는다 KAGROPA 2019.03.08 15738
186 아마존 미국에서 새로운 식료품점 사업을 시작 KAGROPA 2019.03.08 26327
185 마리화나 성분이 함유된 초콜릿과 젤리류 한국 입국시 단속 KAGROPA 2019.03.08 26733
184 오프라인 체인점들의 파산과 폐점 올해도 지속될듯 KAGROPA 2019.02.15 15730
183 네슬레 스타벅스 브랜드 커피 제품 판매 KAGROPA 2019.02.15 26070
182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식품 품질을 검증 시도 KAGROPA 2019.02.15 30316
181 '알엑스바' [RXBar] 대규모 리콜을 단행 KAGROPA 2019.01.17 30610
180 농심라면 미국 내 제2 라면 생산공장 건설 KAGROPA 2019.01.11 18916
179 성기능 강화제 판매했다가 소송 위기에 처하는 한인업소 있어 주의요구 KAGROPA 2019.01.09 29812
178 마이크로소프트(MS).크로거(Kroger)와 아마존의 무인상점 ‘아마존 고’에 도전장 KAGROPA 2019.01.09 29831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