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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단골 대상으로 했던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확대

KAGROPA 0 31,035 2018.03.24 11:29

스타벅스 단골 대상으로 했던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확대

스타벅스가 단골들만 대상으로 했던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1일 시애틀 맥카우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원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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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은 단골 고객들에게 선불카드 결제, 나만의 음료 만들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ㅣ는 것으로 작년말 현재 전국 매장 거래 중 11%를 차지했다.


로즈 브루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앱이 이른바 '커피러시' 판매 이후 점심 메뉴와 차가운 음료 판매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콜드 메뉴는 더 이상 여름에만 한하지 않는다”면서 이미 음료 매출의 절반을 콜드메뉴가 점유한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가 지난 1월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분기 국내 매장 판매는 2%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애널리스트 등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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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샌드위치와 샐러드 메뉴를 1000개 매장에 출시하고, 2021년까지 식품 판매를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카페인이 없는 냉장주스 메뉴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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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워드 슐츠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스타벅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정책으로 덕본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대신 남녀직원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데 사용해 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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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중국지사의 벨린다 웡 대표도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해 스타벅스가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중국 시장 공약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웡 대표는 중국이 미국 시장을 추월해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녀는 오는 2021년까지 중국에서 5,00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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