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인 협회, 동포 꿈나무들에 장학금 8000달러 수여

[식품협회는 “장학금 수여식 및 식품인의 밤” 행사를 갖고 8명의 학생들에게 각 1천 달러씩 모두 8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식품인 협회, 동포 꿈나무들에 장학금 8000달러 수여

우완동 회장 이임-이승수 회장 취임 “더 넓고 깊은 봉사”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는 지난 22일 “장학금 수여식 및 식품인의 밤” 행사를 갖고 8명의 학생들에게 각 1천 달러씩 모두 8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중근 한인회장, 장권일 평통회장, 장병기 한인회 이사장, 지미 정 식품인협회 고문 변호사, 김경택 체육회장, 차영주 축구협회장, 박팔용 공수특전 동지회 회장, 홍승호 영성 칼럼니스트, 브라이언 숀 필라시 위생국 수퍼바이저, 김경철 그레이스 월드 사장, 조규철, 크리스 조 서라벌 회관 대표, 김종서 UNBS 지사장, 마이크 젤러 코카콜라 필라 지역 지사장, 최민식 모아 푸드 코트 대표, 김철수 보험의 김철수 대표, 한용웅, 김현주 전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고문, 박창우 해리스버그 실업인 협회장, 이종환, 나광렬 전회장, 송기봉 매리랜드 식품인 협회장, 이요섭 워싱턴 디씨 식품인 협회장, 이명식, 김문석, 유인현 전 필라 한인 식품인 협회장 등 동부 지역 동포 사회 주요인사들과 린 에이브람스 전 필라시 검사장, 헬렌 김 등 정치인들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우완동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침체를 거듭한 실물 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뒤로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며 “신임 이승수 회장이 강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으로 난관을 타개해 줄 것을 믿는다”고 했다.

새로 식품인 협회의 사령탑을 맡은 이승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인 협회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서 동포 사회와 주류사회의 미래를 가꾸고 교류를 강화해 왔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에서 회원 업소의 발전과 한인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김현주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고문은 축사를 통해 “식품인 협회 장학금은 각 협회별 시작 연도가 다르지만 총연에서 전국의 챕터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기 시작한 것은 로스앤젤레스 폭동 등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고 미래를 위한 튼튼한 씨앗을 뿌리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장학금을 받고 장학금 수혜자들이 사회에 진출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제공하는 고리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송중근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식품인 협회가 매년 장학금 수여식 및 식품인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해마다 더욱 향상된 내용으로 다가서는 모습이 좋다”며 “앞으로 한인회와 식품인 협회가 앞에서 끌고 뒤에서 미는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동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했다.

장권일 필라델피아 평통 협의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단합이 강조된다”며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동포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오늘 이 순간부터 앞으로 더욱 깊이 더욱 넓게 봉사의 영역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라델피아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린 에이브람스 전 필라시 검사장과 필라시 시의원에 출마하는 헬렌 김 여사도 참석, 축사를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식품인 협회의 노력을 치하하고 함께 힘을 모아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하자고 당부했다.

♣ 장학생 명단 ♣

▶Oh Monica (Lower Moreland HS) ▶Kim David (Lenape HS) ▶Cha Susanna keren (Bensalem HS) ▶Park Sohyeon (Marple newtown HS) ▶Choi Jooyoung Jenny (Upper Dublin HS) ▶Kim James Jung Hyun (North Penn HS) ▶Park Ellie (Sun Valley HS) ▶Hong Christie (Stem Academy 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