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위생교육 신청 우편으로 하고 직접 수령해야 한다

KAGROPA 0 42,077 2011.04.09 00:19


위생교육 신청 우편으로 하고 직접 수령해야 한다


필라델피아 시 위생국이 지난 연말부터 식품위생 교육 서티피케이트를 직접 신청과 수령으로 시스템을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


필라델피아 시 위생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 위생국은 개인이 서티피케이트를 신청할 경우 서류를 검토후 유자격자에 한해 우편으로 발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지난 연말부터 이를 ‘당사자 직접 수령’으로 제도를 전환한 것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서티피케이트 신청인들은 모두 우편으로 소정 서류들을 접수한 후 필라델피아 시 위생국에서 “서티피케이트가 완성됐으니 픽업하라”는 전화 통지를 기다려야 하며 전화 통지 이후 본인이 직접 출두해 서티피케이트를 픽업해야 한다.


이때 당사자임을 밝힐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위생국 담당자는 신분증을 확인한 후 서티피케이트를 배부한다.


필라델피아 시 위생국 관계자는 “수령 시스템을 바꾼 것은 더 이상 우편물 분실에 의한 재발급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동안 우편물 분실에 따른 재발급이 상당했으며 이에 따른 시 위생국은 물론 식품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불평과 불편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시 위생국은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Kagro of Philadelphia)를 통한 단체 신청과 배부는 예외적으로 인정,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임희철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장은 “매번 위생교육이 끝날 때마다 협회를 통한 단체 접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이 시 위생국까지 직접 가야하는 번거러움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며 “회원들을 위한 협회의 (단체)노력을 필라델피아 시 위생국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케이스로 앞으로도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시행, 협회와 회원 그리고 필라델피아 시 위생국 세 당사자들이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편의를 도모하고 행정의 원활함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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