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기 이사회에 앞서 상반기 업무보고 및 감사자료를 검토 하고있는 집행부)
식품인 협회 2011년도 제2차 정기 이사회
후반기 사업안 승인하고 연말 리베이트 확대 권고안 등 결의
“회원들과의 소통 및 정보 제공 강화”---홈페이지 이용도 높이는 방안 강구도 요구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는 18일 2011년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후반기 사업을 심의 하는 등 현안을 처리했다.
임희철 이사장 주재 아래 이승수, 유인현, 이창희, 우완동 회장 등 고문/이사들과 최창준 사무총장 등 당연직 이사를 비롯한 18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집행부가 후반기 중점 사업으로 제출한 정보 및 소통 강화 사업을 승인하고 리베이트 배당 등 연말에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와 기존의 사업 결과에 따른 혜택을 최대화 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임희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상반기 동안 협회가 수 백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및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느라 애를 많이 쓴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그 간의 노력을 치하하고 “그러나 집행부가 교육에 치중하느라 고유의 업무에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조용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여러 차례의 교육을 통해 임원들이 팀웍을 맞추고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교육과정을 통해 회원들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에 걸맞게 사업 일선에서 나오는 소리들을 확실하게 챙기고 협회 행정에 반영했느냐고 되물었다.
우완동 회장은 “필라델피아 시가 위생 서티피케이트 제도를 실시한 이래 지난 2년 동안 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하고 업소 폐쇄명령을 내리는 등 위생 검사제도가 매우 엄격해져 회원들의 인식도 달라졌다”며 2011년은 5년 주기로 돌아오는 재교육의 해에 해당되기 때문에 기존의 서티피케이트 소지자들을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은 또 1.5세 임원들이 교육 행정에 매우 적극적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교육 행정을 세분화 해 각 부문별 전담자를 지정해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책임 행정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집행부는 후반기 중점 사업으로 회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사업 일선의 목소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청취하며 협회와 회원들이 쌍방향 통화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협회보를 통한 정보 제공 ▲홈페이지를 쌍방향 소통의 주요 방법으로 삼는다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다운타운과 사우스, 웨스트 등 필라델피아 시의 주요 사업권을 임원들이 수시로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며 회원들이 바라는 협회가 꼭 해야 할 사업이나 협회가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을 분기별로 정리하며 ▲현재 채택중인 인터넷을 통한 위생교육 등록 접수 등을 확대해 홈페이지 방문 기회를 늘리며 홈페이지 콘텐츠를 더 자주 채우고 교체하는 등 신선감을 높이기로 했다.
집행부의 후반기 사업을 심의한 이사진은 “광고도 정보라는 개념을 가져 보다 많은 업체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협회와 업체간의 거리도 좁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하면서 만장일치로 후반기 사업을 승인했다.
또 매년 연말이나 식품인의 밤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전통이 생긴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며 집행부의 노력이 가시적인 결과를 거두어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올 연말에는 더 많은 리베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권고안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