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차 총회에 참석한 다른 지역 회장단과 함께 한 이승수 필라식품협회 회장(오른쪽 2번째)
필라델피아 식품협회 53차 경상도 경주 총회 참석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지난 15일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제53차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총회에 이승수 화장과 ,이창희 고문을 파견했다.
총연의 감사이사인 이승수 고문과 홍보이사인 이창희 고문은 이번 총회에서 각각 ▲총연의 활동과 재정 운용에 대한 개선 방안과 ▲내년4월에 열리는 국제 트레이드 쇼 홍보 방안 및 협회 행정 홍보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북미주 내 최대 민간 조직인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이 조직 강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연 관계자는 “허성칠 총연 회장이 한상대회 상임위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한국의 중소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현지 방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주에서 53차 총회를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총회 기간 동안 포항시와의 MOU체결과 전주 발효식품 엑스포 참관 및 뉴욕 국제 트레이드 쇼 참가 업체 유치 등의 업무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총회 기간 동안 14대 총연 주요 임원이사에 대한 선출을 단행한 결과 필라델피아 챕터의 이승수 고문이 참석 대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임기 2년의 감사이사로 선출됐으며 14대 이사장으로는 콜로라도 챕터의 임광익 이사가 선임됐다.
이로써 이승수 고문은 지난 4년 동안 감사이사로 봉사한 데 이어 새로 2년을 더 중임을 맡아 총연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됐다.
총연 감사를 선출직으로 전환한 이후 한 사람이 6년을 연속해서 감사로 피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매리랜드 챕터의 김현주 고문과 송기봉 회장의 매릴렌트 폭동 후원금에 대한 감사 인사가 공식적으로 발표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송기봉 회장은 “지난 볼티모어 폭동 후 각 챕터와 총연에서 정신적 물질적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줘 지역 회원들의 재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고 “총연이 주도한 후원으로 식품업계, 내셔널 캐그로의 위상이 다시 한 번 공고해 졌으며 어려울 때 힘을 모으는 마음이 새삼 돋보였다.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총연은 54차 총회는 내년 4월에 뉴욕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