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인스펙터가 자주 던지는 질문과 지적 사항

KAGROPA 0 36,141 2011.12.03 00:15

(4월에 갖었던 세미나에서 필라델피아 위생 담담관인 브라이언손이 식품위생에 관하여 회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인스펙터가 자주 던지는 질문과 지적 사항


헬스 인스펙션을 받으면 인스펙터가 던지는 질문에 당황하는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동안 인스펙터들이 업주들에게 던지는 질문 겸 지적은 3조식 싱크대의 사용법에 관한 것이나 기타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사항들에 국한되다시피 했다.


화장실에 “Employees must wash hands before returning to work” 사인이 없다거나 화장실에 환기시설이 돼 있지 않을 때 등 사소하면서도 중요한 것들은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특히 핸드 싱크 등 손을 씻는 곳에 페이퍼 타월이 없거나 비누가 없으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고 지적한다.


보관함에 있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페이퍼 타월이 걸려 있어야 할 곳에 걸려 있고 비누가 있어야 할 곳에 비누가 있어야 한다.


요즘은 각 비누보다 물비누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손 세정제를 손 씻는 곳에 두면 좋다.


인스펙터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종업원들이 손을 씻어야 한다는 사인은 특별한 형태가 있는 것이 아니다.


검정색 플라스틱 판에 흰 색 페인트로 프린트 해서 파는 것도 있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직접 디자인 해서 프린트 해 사용할 수도 있다.


하얀 종이에 매직 펜으로 쓰거나 볼펜으로 써 붙여도 상관이 없다.


요구하는 “Wash your hands” 라는 내용만 포함하고 있으면 된다.


플라스틱으로 된 것을 사다 붙이면 가장 간편하지만 직접 만들어 붙일 경우 화장실 특성상 물이 튀고 하면 종이가 젖어서 금방 망가지는 경우를 생각해서 컴퓨터로 프린트해 코팅을 해서 붙여 두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스펙터들은 질문을 하기 좋아한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기 시작한 2009년부터는 인스펙터들이 던지는 질문도 많이 달라졌다.


새로운 질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5가지 대보라”는 것이다.


답은 살모넬라 박테리아, 시겔라스 박테리아, 이콜라이 박테리아, 노로 바이러스, 헤파티티스 A 바리러스 다.


다섯 가지를 모두 대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지만 이 가운데 최소한 두 세 가지만이라도 대면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인스펙션에 실패할 뻔 했던 한 회원이 인스펙터의 질문에 모두 망서림 없이 확실하게 대답 하자 “You have good knowledge”라고 말하고 통과 시켰던 사례도 있다.


식기 세척기를 사용하는 경우나 3조식 싱크대를 사용하는 경우나 요즘은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사용하는 케미컬에 관한 질문을 자주 한다.


어떤 약품을 어떻게 풀어서 세척을 하고 린스를 하며 소독을 하는지 물을 때 정확한 답변을 해야 한다.


특히 소독하는 과정(sanitation)에 대한 질문은 약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방법과 시범을 요구한다.


이때 리트머스 용지를 용액에 담궜다가 빼서 용액에 담겼던 리트머스 용지 끝부분의 색 변화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차례 지적한 것처럼 가게에서 쥐똥(mouse drop)이나 벌레가 발견되면 곤란하다.


쥐가 많은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고양이를 기르는 것인데 이 역시 규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벌레가 발견될 경우 지속적인 터미네이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 효과가 좋은 약품을 싸게 구입해서 직접 벌레를 박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원래는 라이선스가 있는 사람만이 벌레 퇴치용 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이 돼 있지만 고 비용의 서비스 보다 필요할 때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약품을 직접 주문해서 사용하는 것이 현실이다.


인스펙터들은 쥐나 벌레가 없으면 터미네이션 서비스 여부를 묻지도 않지만 벌레가 발견된다거나 하면 까다롭게 군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 두어야 한다.


SBA 융자 세미나 중계


협회는 지난 11월15일 후반기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아 은행의 박진우 전무와 임태수 부장은 SBA융자에 관한 안내를 했다.


불경기로 사업이 어려울 때 저리의 은행 융자처럼 힘이 되는 것은 없다.


그러나 은행 융자는 항상 담보와 크레딧, 세금 보고 액수 등 까다로운 조건과 이래 저래 높은 문턱으로 부담이 커서 망설여 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해 SBA 융자는 은행 자체에서 제공하는 융자와 달리 연방 정부가 보증하는 융자로 은행도 부담이 적고 신청하는 사람들도 부담이 적다.


융자라는 단어 때문에 “적당한 담보도 없고 크레딧도 나쁘니 신청하나 마나 결과는 뻔하다”며 지레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15일 발표된 SBA융자에 관한 내용을 간추려 본다.


SBA 융자는 현금의 흐름을 중시한다.


적당한 담보가 있으면 더 좋지만 꼭 담보가 없어도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융자 여부를 결정한다.


무엇보다 자금, 그 중에서도 현금의 흐름을 중시하기 때문에 관련 서류를 잘 갖추면 융자 승인을 받는데 유리하다.


SBA 융자는 새로운 사업체를 구입하는데 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융자를 저리 융자로 대체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다.


은행마다 다르지만 현재 이자율이 6% 대에 머무르기 때문에 7% 이상의 이자를 내고 있는 경우 SBA 융자로 대체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불경기로 자신이 운영하던 세탁소를 닫은 동포가 주매상 7천 달러짜리 세탁소를 새로 구입하면서 자금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그러나 서류를 검토해서 (노아)은행에서 융자를 해 주었고 현재 그 세탁소를 잘 운영하고 있다.


매우 만족스러워 하면서 은행에 감사할 때마다 은행도 보람을 느낀다.


그 고객도 처음에는 융자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거의 포기 상태에 있었지만 우리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융자를 결정했다.


노아 은행은 Preferred Lender Program 멤버이기 때문에 융자 승인을 결정하는 담당자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장점이 있다.


PLP 멤버가 아닌 은행들의 경우 승인을 받기 위해서 3주 정도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노아 은행은 신청 다음날 SBA 융자 여부를 알 수 있다.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건물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차릴 때 역시 SBA 융자가 가능하다.


이 경우를 Owner Occupy 라고 하는데 조건이 한 가지 있다.


비즈니스가 전체 건물의 51%를 넘어야 한다는 점이다.


2층 건물의 경우 1층 전체와 2층 일부를 사용 한다든지 3층 건물의 경우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사업체로 사용한다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런 경우 담당자의 판단과 재량이 매우 중요하다.


노아 은행의 담당자들이 경험이 많고 판단이 뛰어나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자신의 건물에 비즈니스를 차릴 경우 융자가 필요하면 미리 상담을 하기 바란다.


융자는 필요한 사람이 미리 판단해서 가능성이 있다 없다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조건과 필요한 것을 담당자와 상의하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연락처 : 노아 은행 =215-424-5100


Comments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