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료회사인 코카콜라가 커피 사업에 진출한다.
코카콜라는 런던에 기반을 둔 커피 체인점 '코스타(Costa)'를 인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코스타는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총 4000여 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스타벅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미국 내 매장은 없다.
코카콜라는 인수 비용으로 약 51억 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스타의 연 매출은 17억 달러 규모다.
코카콜라는 내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망된다.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CEO는 "커피음료는
아직 코카콜라가 시도하지 않은 몇몇 분야 중 하나이며 강력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이 많은 소다가 핵심 품목이었던 코카콜라가 또다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