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오더링 시스템 모니터 화면]
셀프 오더링 시스템 개발
손님이 종업원을 통하지 않고 음식을 주문하는 시스템이 동포 2세들에 의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Self Ordering Kios로 이름 지어진 이 시스템은 wawa같은 편의점이나 일부 델리 스토어에서 채택하고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손님이 모니터에 나오는 그림을 보고 단계별로 원하는 것만 선택해 자신 의 입맛에 맞는 샌드위치 등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손님의 주문이 끝나면 주문서가 주방에 있는 프린터를 통해 인쇄돼 주방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캐시대에는 가격이 입력되는 자동 시스템이다.
이 방식을 채택하면 손님과 업소 사이에 음식이 주문한 대로 만들어졌는지 여부 등에 대한 분쟁이나 시비가 사라지고 종업원이 따로 주문을 받아 주방에 전달하는 등의 과정이 생략돼 업무가 간편해지고 시간과 인건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동화 된 시스템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보다 프로페셔널한 인상과 차별화 된 서비스로 업소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리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몸체와 모니터, 프린터를 포함한 한 유닛의 월 대여료가 75달러에 불과해 업소의 부담도 없는 점 역시 장점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중인 다운타운의 한 업주는 “이 시스템을 사용한 후 바쁜 시간에도 주문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었으며 손님들의 신뢰와 업소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아졌다”며 한 달에 약 1000달러의 경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