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5년도 필라델피아 식품협회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식품협회 장학생 모집--7명에 1천 달러씩 수여
성적보다 에세이, 가능성 중시--2월11일까지 온라인 접수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2016년도 식품인협회 장학생’ 신청을 접수한다.
고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7명을 선발해 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식품인협회 장학생 선발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성적표와 추천서, 자기 소개서, 에세이 등 관련 서류를 2월10일까지 온라인과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우완동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 장학생선발위원회 위원장은 “식품인협회 장학생은 이미 5년 전부터 성적 위주의 선발을 탈피해 가정사정과 인성, 미래에 대한 가능성 등을 주요 선발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2016년도 식품인협회 장학생’에 신청하려면 자기 소개서와 에세이 등 개인이 작성하는 서류들은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발송하고 교사 추천서와 성적표 등 학교에서 발급하는 서류들은 학교 직인이 찍힌 상태로 학교에서 직접 우송해야 한다.
우완동 장학생 선발위원장은 “많은 단체의 장학생 선발 기준이 성적 위주이기 때문에 성적이 썩좋지 않은 학생들은 신청을 망서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식품인협회 장학생은 이미 5년 전부터 성적보다 자기 소개서, 에세이, 추천서 등 모든 분야를 고루 살펴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선발하고 있으니 많은 학생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완동 위원장은 또 “예체능과 사회 봉사 등 특정 분야에 특출한 업적을 보인 학생들의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며 유학생은 선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식품인협회는 지난 1992년 이명식 회장 재임시부터 매년 7-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00-$1000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2016년도 식품인협회 장학생 선발 에세이 제목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식품인 협회 홈페이지(www.kag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금 수여식은 2월21일(일)로 예정돼 있으며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장학금이 취소된다.